티스토리 뷰

728x90
올해 들어 유동성의 증가로 몇 년 동안 박스피를 못 벗어나던 코스피가 3300까지 오르고 코스닥 역시 1000까지 올랐다. 아이들이 그동안 용돈을 모아놨었는데, 이제는 은행에 두기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나만 그런 게 아닌지 요즘 들어 자녀증권계좌개설을 하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자녀증권계좌개설 키움증권 썸네일

 

 

 

국민은행에서 자녀증권계좌개설 쉽다

 

1. 자녀증권계좌개설은 온라인 비대면 계좌 개설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나는 가까운 국민은행을 찾았다.

물론 우리은행, 농협, 기타 다른 은행에서도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다. 준비해야 하는 서류들이 많아서 국민은행에 전화 문의를 하고 갔다. 한 개의 서류라도 부족하다면 헛걸음을 해야 하니깐, 안전하게 은행에 문의를 해보고 가시는 걸 추천드린다.

 


 

2. 자녀증권계좌개설에 필요한 서류 준비 - 주민센터로 직접 가서 준비했음

  • 기본증명서 - 자녀 명의 상세
  • 가족관계 증명서 - 자녀 명의 상세( 주민등록번호는 모두 공개하여 발급)
  • 방문하는 부모의 신분증 -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 도장 - 일부러 아이 이름의 도장을 준비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부모의 도장으로 사용 가능하니, 기억하세요!

 


 

3. 국민은행 창구에서 신규 접수표를 뽑고 기다리기

국민은행에서 많이들 증권계좌를 개설한다고 들었는데, 역시나 서류를 보여드리니, 뚝딱뚝딱 진행해 주셨다. 내가 기다리면서 한일은 이름 적고 사인하는 일 거짓말 보태서 30번은 한 것 같다. 자녀가 2명이라서 그런가 서류작성이 너무 많았다. 아이들 명의의 통장이 각각 1개씩 생겼다. 이 국민은행 계좌는 키움증권과 연계되는 것이다. 방문한 부모님의 카톡으로 키움증권계좌의 정보가 넘어왔다.

 

 

4. 집으로 와서 PC로 키움증권 홈페이지에 접속한다. 

키움증권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메뉴를 선택한다. 방문한 부모님 카톡을 확인하면 정보가 여기에 사용된다.

계좌 보유 고객을 선택하고 이름과 계좌번호 비밀번호를 넣는다. 비밀번호는 계좌 개설 시 직접 설정한 4~8자리 숫자를 입력하면 된다. 그리고 순차적으로 가입하면 된다.

 


 

5. 공동 인증서도 자녀 명의로 만들어야 키움증권영웅문4가 사용 가능하다. 무료로 발급 가능한 공동인증 서면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자녀증권계좌개설은 조금 복잡하지만, 한 번만 해두면 관리는 쉽다. 언제까지 이자도 없는 은행에 넣어야 하나 고민 말고 주식투자를 길게 보고 하는 게 더 좋은 선택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어린 자녀는 앞으로 최소 10년 장기 투자가 가능하다.

 

코스피에서 좋은 종목, 우리가 다 아는 삼성전자 몇 주라도 매수해서 장기투자한다면 미래는 무조건 수익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반대로 생각해서 10년 전에 삼성전자를 매수했다면 현재 얼마의 수익일까! 무조건 수익일 수밖에 없다.

 

나는 이런 생각으로 자녀증권계좌를 개설했고, 비록 나의 부모가 해주지 못했지만, 나의 자녀들에게는 재테크하는 법을 알려주려고 한다. 앞으로의 10년은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질 텐데, 지금부터라도 공부를 한다면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서 자립하는데 도움이 될 자금을 마련해 주고 싶다. 

 

728x90